'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 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많은 것을 요구 하고 있다.
오리지널 TV판 약 10시간
직간접적인 떡밥들(제레,인류보완계획,AT필드)에 대한 지식
끝내 도망만 가던 신지
대신할 것이 있는 레이
에바에만 의존하던 아스카
본디 작품이 완결되었음에도 완결을 재차 요구하는 덕후들에게 분노의 메세지를 전달한 감독
그런 그가 투척한 극장판 두 편 약 2시간 30분 그리고 같은 결론
그래서
납득할 수 있었지만 만족할만한 결론을 얻지 못해서 각자 결론지어버린 시간 약 10년
이상의 요구사항이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시대에 같은 신극장판을 보고 있지만 이전 에바를 알고 있는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는 서로 다른 내용을 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게 안노감독이 말한 이전 에바를
몰라도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고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신극장판 세대를 보고 있자면
예전의 '대체 이게 어딜봐서 그렇게 대단한 건가?' 라고 생각하던 자신을 보는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궁금할따릅입니다.
ps.옵션으로 '나의 아스카는 이렇지않아!', '아야나미레이는 내신부'
혹은 '사랑해요 카느님'등 특정캐릭터 모에속성을 가지고있어도 좋습니다.
다른 옵션으로는 re-take 등의 에바 동인작품을 섭렵하셔도좋습니다.
ps2.
에반게리온은 참 재미있다.
이런 개떡 같을걸 어떻게 재미있게 보는가?
에반게리온은 혁명이다.
에바는 그냥 병신 덕후들의 전유물이다.
에반게리온에는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가 있다.
이건 다 개소리고 실은 아무것도 없는 거다.
14년동안 반복중인 키보드배틀, 이쯤되면 기네스북에 등재해도 될듯.